공지영 썸네일형 리스트형 [딸에게 주는 레시피] - 공지영(한겨례출판) 예전에 공지영 작가의 책을 읽은적이있다. 그 책도 이 책과 비슷한 형식의 책이었는데 그때 너무 감명받아서 공지영 작가를 좋아하게되었다. 공지영 작가의 글은 문체가 너무나 따뜻해서 좋다. 비유적이지만 말하려 하는것이 분명하고, 편안함과 따뜻함이 담겨져있다. 이 책 첫 시작에 한없이 우울한날에대해 딸에게 말하는 글이 있다. 정신적문제를 정신적으로 풀려고 하다보면 더 꼬일수 있으니 우회적으로 슬쩍 육체를 건드리라고 한다. 육체에 관해 자기가 기분좋을수 있는 모든것을 하라는 것이다.맛있는 음식을 먹고, 영화도 보고 하고싶은것을 마음껏 해보자.그리고 잠자리에 들때쯤 오늘 나를 괴롭히고 우울하게 만들었던 일들을 생각해보라고한다.나는 왜 굳이 좋았던 기분을 다시 망쳐야하는가에 대해 잠시 생각했었다.하지만 그 뒤에 내.. 더보기 이전 1 다음